ZARA 자라 스페인 공홈에서 직구하기 간략 설명!

쇼핑한지 백만년이라 오랜만에 주말 쇼핑을 나갔다가 ZARA에서 맘에 드는 코트를 발견! 약 20만원이었는데 이게 두가지 색으로 나왔었다. 이놈의 결정장애는 또 발동 되어서 결국 둘다 못 사고 백 홈. 

집에와서도 자꾸 생각나고 사이즈는 좀 아쉽기도하고 그래서 괜히 ZARA 홈페이지에 들어갔다가 스페인에서는 얼마에 파는지 확인해봤더니 거의 반값이었다. 와 이건 사게되면 직구로 사야지 하고 유로 환율을 알아봤더니, 오오!! 

환율이 쭈우욱 떨어지는 중 아닌가! 좀 더 기다리면 더 떨어지려나? 싶지만 1200원대 나오는게 흔한 일은 아니라고 하니 뭔가 꼭 사야만 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들어버렸다. 😜

사실 자라 직구는 어렵지 않다. 내가 직구하는 과정을 간략히 설명해보자면,

   ZARA 직구 과정  

우선 맘에 드는 옷을 고른다. 개인적으로는 자잘한 옷 여러벌 사는 것보다는 왕건이 한 두개 구매하는 게 좋은 느낌이 든다. 물론 전체적으로 보면 같은 비용을 아끼는 건지는 몰라도 좀 더 비싼 옷일수록 더 직구했을 때 단일 제품일때 이득 보는 금액이 크기도 하고 그런 옷들은 할인도 잘 안할 뿐더러 해봤자 이미 솔드아웃이기때문이다.  

그리고 자잘한 옷은 좀 가격 맞추려고 억지로 구매하는 옷들도 있어서 최대한 필요한거! 구하기 어려운 놈으로! 고른다. 물론 세일할때 사면 더 최고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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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튼, 마음에 드는 옷을 골랐으면 통관에서 세금을 떼이지 않기 위해 장바구니를 $150이내로 조정한다. 주문번호를 두번해서 150씩 나눠도 동일날짜에 동일수하인이 동일 해외 공급자로부터 두 건 이상의 수화물이 들어오는 경우 통관에서 주문을 다 합쳐서 처리해버리기 때문에 관부가세를 맞을 수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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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다음 스페인 배대지를 가지고 있는 배송대행사를 찾아서 가입해 부여받은 현지 주소를 주문주소에 배대지 주소를 적는다. 

개인적으로 이 부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. 

우선 물건이 배대지에 잘 도착하기만 하면 그 뒤로는 문제가 생겨도 우리나라사람들이니 어찌저지 해결할 수 있지만 배대지에 물건이 배송되지 않았다면! 본인이 직접 구매한 곳과 외국어로(스페인어 잘하세요?😭) 컨택해야하고 머리가 꽤나 아파지기 때문에 애초에 주소 적을때 확실히 제대로 잘 적읍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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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제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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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제가 완료되면 뜨는 나의 주문내역을 토대로 배송 대행사에 나 이거 주문했다고 배송대행을 신청합니다. 대행사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대부분 주문번호나 가격 등등 정보 기입하면 완료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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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다림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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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건이 배대지로 배송이 완료되면 대행사에서 국제배송비를 결제하라는 알림이 오는데 해당 배송비 결제하면 끝이 납니다.

간략히 과정을 설명하자면 대략 이런 과정을 거치고, 좀 능숙해졌다면 배대지 없이 직배송 되는 곳에서 주문도 해보고 여기저기 배송대행사 별 배송비도 비교해보면서 골라 이용하시면 되지 않을까 싶다. 

내가 봐둔 코트는 반값정도에 살 수 있어서 같은 가격에 깔별로 살 수 있는 정도라 좀 고민이 된다. 정기 세일은 12월 중순이 넘어가야 보통 하는데 그때까지 기다리기엔... 나의 물욕이.. 그냥 봤으면 사야하나 싶고 유유 

암튼, 환율 좋은 지금 쇼핑하러 갑시다~ 고고고!  

 ¯\(ツ)/¯