원룸 자취방 Q3 퀵슬립 매트리스 사봤다!

쓰던 매트리스를 버리고 새로운 매트리스가 필요해서 찾던 중 많은 후기가 있던 매트리스 발견!

쓰던것보다 더 저렴한데 높이도 상당하고 푹신해보여서 며칠 밤낮을 고민고민 하던 중 쇼룸이 있단 소릴 듣고 바로 쇼룸 방문 ㅎㅎ

 

쇼룸이 생각보다 꽤 여러군데 있었다. 사람들이 매트리스를 많이 사나봄?

나는 명동 쇼룸으로 갔는데. 입구가 처음에 찾기 좀 힘들었지만 어찌어찌 도착 ㅎ 요즘 거리두기때문인지 아니면 원래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방문전에 미리 예약하고 가야한다. 그래서 예약 된 타임에 거기 매니저님과 1대1로 쇼룸을 구경하면서 매트리스들을 체험해볼 수 있다. 

나는 뭐 옆에서 밀착마크 하고 그래도 딱히 개의치 않아 하지만 손님 스타일에 따라 잘 맞춰주실거 같음. 왜냐면 방문때 무슨 서류 작성하는데 거기에 어떤 고객 응대 스타일을 원하냐는 질문이 있었음ㅋㅋㅋㅋ

 

Q3와 Q4모델 중 뭘 사야하나 고민이 가장 많았는데 설명해주시기는 Q4가 가장 지지력이 있다고 하시고 설명에도 그렇게 나와있는데 나는 직접 누워보니 Q3 가 더 지지력이 있게 느껴졌다. 근데 어차피 이 시리즈가 전체적으로 다 푹신한 편이어서 지지력이 있다해도 막 일반적인 탄탄한 느낌이 나는 것은 아니다. 

 

근데 설명해주시길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르게 느껴질 수 있다고 하고 나처럼 3을 더 지지력있게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고 한다. 나만그런게아냐! 그래서 나의 감을 믿고 난 3로 주문 완료 ㅎ

 

퀵슬립 매트리스

이런 긴 박스로 문앞 배송되었다. 박스에 바퀴가 달려서 옮기기 편했다. 혼자서도 거뜬-

 

 

이렇게 돌돌 말려있다. 

근데 지인짜 무겁다 엄청 무겁다. 슈퍼 싱글인데 이정도면 퀸사이즈는 더 무겁겠지? 진짜 바퀴달린게 신의 한수. 

 

 

저기 동글동글 무늬가 스프링이 속에 들어있는 모습 비닐 뜯는데 갑자기 퓌시시시-식!!! 하면서 뻠삥해서 깜짝놀랐지만 안놀랜척하고 침착하게 상판 하판을 잘 설정했다. 거꾸로 뒤집힌 채로 매트 다 펴지면 곤란하기 때무네,,,

아직 쭈굴쭈굴 하지만 48시간 내로 빵빵해진다니 잘 기다려보겠다는 무슨! 바로 매트위로 점프 ㅋㅋㅋㅋ아 좋다 꿀잠 오겠네요. 

너무 만족! 주변에 자취하는 친구들에게도 전파예정 

굿 소비~ 

이제 이불도 사야지~*